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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스파크’ 공개…사용자 대신 24시간 일하는 AI 비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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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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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제미나이 스파크’를 공개하고 지메일·문서도구 등과 연동해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메일 정리·정보 추적·초안 작성 등을 수행하는 상시형 AI 비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MCP 기반 외부 서비스 연동과 제미나이 앱 개편·맥OS 데스크톱 확장도 함께 발표하며 AI 경쟁이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제미나이 스파크’ 공개…사용자 대신 24시간 일하는 AI 비서 나온다 / TokenPost.ai

구글 ‘제미나이 스파크’ 공개…사용자 대신 24시간 일하는 AI 비서 나온다 / TokenPost.ai

구글이 사용자를 대신해 메일을 정리하고, 업무 흐름을 추적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상시형 인공지능 비서 ‘제미나이 스파크’를 공개했다. 단순 챗봇을 넘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움직이는 ‘에이전트형 AI’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스파크’를 발표하고, 이를 자사 최신 경량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와 업데이트된 ‘안티그래비티’ 플랫폼 위에서 구동한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지메일, 구글 문서도구, 슬라이드 등 구글 생태계 전반과 깊게 연동돼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AI가 계속 일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제미나이 스파크를 일종의 디지털 비서처럼 설정해 받은편지함 정리, 정보 탐색, 중요한 업데이트 추적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명세서를 모니터링해 새 구독료나 숨은 비용을 알려주거나, 업무 메일과 일상 알림을 살펴보며 마감 일정과 동료 업데이트를 요약하는 식이다.

회의 메모를 여러 이메일과 채팅에서 끌어와 정리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 문서도구 파일을 자동 생성하고,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필요한 초안 이메일까지 작성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스파크가 단순 검색 보조를 넘어 실제 생산성 도구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미나이 스파크는 우선 구글 서비스 중심으로 연결되지만, 외부 서비스 연동도 빠르게 확대된다. 구글은 이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캔바, 오픈테이블, 인스타카트와의 연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파트너도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기능도 예고됐다. 문자와 이메일로 제미나이 스파크를 호출하는 기능, 맞춤형 하위 에이전트 생성, 로컬 브라우저 제어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구글은 고도화된 에이전트형 AI인 만큼 사용자가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어떤 앱과 연결할지 직접 정하고, 돈을 쓰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등 민감한 행동은 실행 전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 앱도 전면 개편…음성·텍스트 오가는 대화형 경험 강화

구글은 제미나이 앱과 인터페이스도 함께 새 단장했다. 새 디자인 언어 ‘뉴럴 익스프레시브’를 적용해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선명한 색상, 터치 반응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AI가 ‘생각하는 과정’을 더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음성 대화 기능인 ‘제미나이 라이브’가 앱 안에 직접 통합됐다. 이용자는 긴 질문을 텍스트로 입력하다가도 곧바로 음성 대화로 전환할 수 있고, 다시 텍스트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답 방식도 더 유연해진다. 구글은 최신 모델 아키텍처를 활용해 대화 맥락을 더 잘 이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는 매번 긴 텍스트만 내놓는 대신, 상황에 따라 짧은 답변이나 이미지, 인터랙티브 타임라인, 내레이션 영상, 동적 그래픽 등을 조합해 보여줄 수 있다.

‘데일리 브리프’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이용자가 이를 활성화하면 AI가 이메일, 캘린더, 검색 기록, 개인 선호도를 바탕으로 아침마다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단순 요약을 넘어 그날 중요한 일정과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다음 행동까지 제안하는 형태다. 이용자는 간단한 긍정·부정 피드백으로 브리핑 성향을 조정할 수 있다.

맥 앱 확대…‘클로드 코워크’와 닮은 데스크톱 자동화 경쟁 본격화

구글은 특히 맥OS용 제미나이 데스크톱 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향후 제미나이 스파크를 이 앱으로 가져와 데스크톱 로컬 파일을 다루는 복잡한 작업까지 맡길 계획이다. 이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코워크’처럼 PC 안의 작업을 직접 자동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음성 경험도 개선된다. 사용자가 말을 더듬거나 문장을 완전히 정리하지 않아도, 제미나이가 화면 맥락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발화를 정확한 초안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흩어진 생각을 커서가 있는 위치에 맞춰 즉시 문서화하는 기능으로, 실제 업무 보조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번 인터랙티브 디자인 개편은 이날부터 웹, 안드로이드, iOS에 순차 적용된다. 데일리 브리프는 구글 AI 플러스 이상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맥OS용 제미나이 앱은 모든 사용자가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제미나이 스파크와 새 음성 기능은 올여름 도입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이번 주 신뢰 테스터에게 먼저 배포되고, 다음 주에는 미국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다.

구글의 이번 발표는 AI 경쟁이 ‘질문에 답하는 모델’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일하는 에이전트’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승부는 성능 자체뿐 아니라 이메일, 문서, 일정, 외부 앱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사용 가치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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