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이 아틀라시안과 손잡고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협업 체계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맞춤형 구축·운영 서비스 경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GS네오텍은 26일 글로벌 협업 플랫폼 기업 아틀라시안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와 GS네오텍의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기업들이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방식에 맞게 협업 환경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아틀라시안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지라와 문서 협업 플랫폼인 컨플루언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설루션은 전 세계 35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외부 업무 도구를 연동해 개발 부서와 일반 사업 부서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에이전트인 로보를 자사 제품에 통합해, 기업 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업무 처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GS네오텍은 앞으로 국내 기업별 업무 환경을 분석해 어떤 방식으로 설루션을 도입할지 전략을 세우고, 이후 구축과 운영까지 맡을 계획이다. 여기에 아틀라시안의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기업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고, 운영을 대신 관리해주는 고도화된 위탁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정보기술 인력을 별도로 크게 늘리지 않아도 협업 시스템을 비교적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이제 개별 시스템 도입을 넘어, 데이터와 협업 구조를 함께 바꾸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서정인 GS네오텍 아이티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하는 통합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