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SBF, 해외 규제기관에 통제권 넘기려 파산 절차 지연 시도"]
30일(현지시간) 진행한 FTX의 파산 심리에서 미국 법무부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는 지난 11월 해외 규제기관에 FTX 파산 관련 통제권을 이전시키기 위해 미국 파산 절차를 지연시키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미국 검찰은 "당시 SBF는 해외 규제 기관이 미국보다 그에게 관대한 기준을 적용해주길 바랐고, FTX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랐다. 또 FTX 측 변호인은 SBF가 돈을 옮기려고 시도할 때 파산 절차를 대비한 자산을 확보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진술은 게리 왕(Gary Wang) 전 FTX 최고기술책임자(CTO)로부터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스위스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분리, 합당한 조치일 수 있다"]
스위스 암호화폐 기업인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의 루지우스 마이서(Luzius Meisser) 회장이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를 분리하는 방화벽을 구축하는 것이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을 유지하는 최선의 접근 방식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억제'전략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 경제의 부정적 효과로부터 전통 금융 시장을 보호하는 조치이자, 결점이 다수 존재하는 전통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암호 화폐를 보호하는 조치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 코인니스는 EU 국제지침 수정안에 암호화폐를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간주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FOMC 앞두고 BTC 하락...방어적 태도 원인"]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가 "월스트리트가 이번 주 주요 위험사건(FOMC)을 앞두고 방어적 태도를 취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회의가 다가오면서 오늘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일일 급락을 보여주며 22,600달러선을 잠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관련 주식들도 함께 급락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8%이상 하락했고,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는 약 10% 하락했다. 모야는 "암호화폐 규제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가 근본적으로 지지를 받으려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비트코인이 24,000달러 수준에서 엄청난 저항을 받고 있기 때문에 21,00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美 지방법원, SBF 보석금 공동 서명자 신원 공개 '합당' 판결]
미국 지방법원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판사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의 부모 외에 2억 5천만 달러 보석금에 공동 서명한 두 사람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월스트리트, 블룸버그, 코인데스크 등 다수의 언론사는 "FTX 파산과 관련된 대중의 관심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보석금에 공동 서명한 두 사람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2월 7일까지 항소가 가능하다. 한편, 샘 뱅크먼 프리드 측 변호사는 "당사자들에 대한 신체적 위협의 가능성이 그들의 신원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1...탐욕 단계 → 중립 단계 전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0포인트 내린 51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탐욕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바이프로스트, 내년까지 약 14.13억 BFC 락업 해제...유통량 130%]
쟁글 공시에 따르면,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BFC)가 메인넷 출시에 따라 내년까지 약 1,413,318,658 BFC를 락업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BFC 유통량(1,088,467,441 BFC)의 129.84% 규모다. 이와 관련 바이프로스트 측은 "BFC 토큰의 실제 유통량과 총 공급량은 스테이킹 보상, 거래 수수료 소각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날 바이프로스트는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FC는 현재 14.39% 내린 0.078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월가 '골디락스' 낙관론 지나치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현재 시장에서 번지고 있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는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보인다"며 "위험 자산에 대해 신중한 태도로 돌아간다"고 분석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SC의 글로벌 주식 리서치 수석인 에릭 로버트슨은 최근 월가에서는 골디락스와 시장 약세론자들의 견해가 팽팽히 맞붙고 있다고 전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인 것을 의미한다. 로버트슨 수석과 같은 약세론자는 최근 주가 급등이 골디락스 경제 탓이 아니라, 지난해 주가 급락에 따른 숏커버링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시장의 위험 심리가 단기간에 급격히 개선된 만큼 주가 상승의 '일시 중단'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로버트슨 수석은 만약 머니 마켓 펀드에 이미 선반영된 급격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되돌려질 경우,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를 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긴축적인 입장을 확인할 경우, 혹은 일본은행(BOJ) 긴축 가능성 등이 최근 주식시장 강세를 되돌릴 수 있는 부정적인 촉매제라고 전했다.
[월가 공포지수, '상승장' 2021년과 닮아…장기 평균 '20' 하회]
올해 초 월가의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가 2021년 추세와 비슷하다고 데이터 트랙이 분석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주 27일 CBOE의 VIX는 18.51로 마감해 장기 평균인 20을 밑돌았다. 1월 초에 해당 지수가 22.90으로 시작한 데서 4포인트가량 하락한 것이다. VIX는 향후 30일간의 단기 변동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VIX가 하락하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오르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 창립자는 "VIX 지수의 하락은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믿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것이 설사 바르게 읽은 것이라도 섣부른 낙관론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콜라스는 2021년에 20을 밑도는 낮은 VIX는 그해 강한 연간 상승률을 이끌었으며 VIX가 20을 계속 웃돌 경우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VIX가 하락하면 거의 모든 환경에서는 주가가 랠리를 보였다면서도 구조적으로 낮은 VIX가 확실히 주식시장 수익률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FT "美 연준, 인플레 완화에도 금리 인상 기조 지속"]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폭을 낮춰도 계속 올린다는 신호를 이번주 보낼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빠르게 떨어질지에 대한 회의론이 계속되면서 연준이 매파적(긴축적)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연준에서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조나단 핑글 UBS 애널리스트는 FT에 "25bp 금리 인상과 더불어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만 한다'는 강한 언어가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너무 비둘기파적(완화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가 5%를 넘겨 놓고 그 수준을 2024년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에 금리가 5%를 넘기지 못하고 12월께 0.5%p 인하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벌써 금융환경은 느슨해졌고 연준의 대응조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총재를 지냈던 데니스 록하트는 "0.25%p 금리인상은 시장이 하반기 금리인하에 베팅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전투에 있는 FOMC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프로스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바이프로스트(BFC)가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파트너로 공식 합류하며, NFT 및 디파이 생태계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알라메다, 보이저에 '기상환 대출 $4.46억 회수' 소송 제기]
FTX 산하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대출 업체 알라메다 리서치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업체인 보이저 디지털(VGX)로부터 4억 4,580만 달러 상당의 기상환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알라메다 측 변호인은 "알라메다는 보이저의 파산 후 남아있던 대출금 전액을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USDC, LTC 및 기타 토큰 등을 통해 상환했으며, 그중 일부는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었다. 보이저 및 기타 암호화폐 대출 업체들은 고의로든 무모했든 알라메다와 FTX 전 경영진의 위법행위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보이저가 알라메다에 대출을 집행하며 받은 담보물에 대한 유치권 또는 실효 이익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법리적 관점에서 가려내야 하며, 그들이 진술한 '담보물'이 실제로 알라메다와 관련이 있는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 "1월 랠리 이번주가 끝...투자자들 현실 외면중"]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연초 증시 상승은 이번주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이 이끄는 전략가 팀은 “우리는 최근의 증시 상승이 계절적인 1월 효과와 연말까지 하락한 한 해를 보낸 후 숏커버링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실은 특히 마진과 관련해 수익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모든 좋은 소식은 가격에 다 반영됐다”며 “현실은 월말에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의 결의와 함께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윌슨은 “투자자들이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기본 규칙을 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가오는 FOMC 회의가 이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BF 투자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3억 달러 규모 신규 자금 조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변동할 수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기반 챗본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떠난 인력들이 주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앞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창업자와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약 5억 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WSJ는 "SBF와 알라메다가 앤트로픽에 투자한 금액은 파산 법원에 의해 환수돼 앤트로픽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