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신고' 의원들 줄줄이 해명...민생 없는 '코인 정국' 이어지나]
여야가 민생 정책에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남국 발(發) 코인 의혹·논란이 또 다시 코인 정국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국회의원 전원은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지난달 30일을 마감기한으로 자문위에 '가상자산 소유 현황 및 변동 내역'을 제출했다. 이에 299명의 의원 중 총 11명의 의원들이 코인 보유 내역을 신고했으며, 자문위는 각 의원들의 보유 현황과 이해충돌 여부를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통일부 장권(국민의힘), 김정재·유경준·이양수·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김상희·김홍걸·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신고했다. 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도 신고자 명단에 포함됐다.
[비트겟, 이노베이션존·웹3존에 월드코인 상장]
비트겟이 이노베이션존 및 웹3존에 월드코인(WDL)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출금은 상장 후 24시간 이내에 오픈된다.
[분석 "F2Pool 공동 창업자, $154만 상당 LINK 매도"]
룩온체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풀 F2Pool 공동 창업자 '춘 왕'(Chun Wang)이 한국시간 기준 24일 12시경 유니스왑에 예치했던 20만 LINK(154만 달러 상당)를 유동성 풀에서 회수한 뒤, 해당 물량을 740 ETH(138만 달러 상당)와 15.5만 USDC로 환전했다. 평균 매도 가격은 7.7 달러다. 이와 관련 춘 왕은 트위터 댓글을 통해 "배고파서 그랬다. 돈이 있어야 음식을 살 수 있다"고 답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LINK는 현재 3.09% 하락한 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현 아들, ‘암호화폐 먹튀 의혹 제기’ 野 박성준·홍성국 고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 김규대 씨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홍성국 의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민주당 대변인 박성준 의원은 지난달 "김기현 대표 아들은 코인 업체에 재직하면서 동시에 수십억 원대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NFT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를 겸하고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홍 원내대변인은 "중소기업 직원이라던 김 대표의 아들이 알고보니 전문 코인 설계자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씨는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 래디컬→래드웍스 명칭 변경]
업비트가 래디컬(Radical)의 명칭을 래드웍스(Radworks)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티커는 기존과 동일한 RAD로 유지된다.
[YdX 커뮤니티, LP 인센티브 하향 조정 제안 통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dYdX(DYDX) 커뮤니티에서 마켓메이커(MM) 리베이트 인상 및 유동성공급자(LP) 인센티브 하향 조정에 대한 제안이 99.96%의 지지율로 통과됐다. 제안에 따라 MM 리베이트는 0.5bps에서 0.85bps로 늘어나며 LP 인센티브는 기존보다 50% 하향 조정된다. 커뮤니티는 "거래소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X' 리브랜딩 발표 후 티커명 'X' 알트코인 일제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트위터 전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X'로 리브랜딩 하겠다 발표하고, 현재 자신의 트위터 계정 로고를 'X'로 변경하자 X라는 티커를 가진 알트코인들의 시세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AI-X(X)는 전날 대비 71%, X(X)는 1141.46%, X AI(X)는 67.11%, 엑스코인(X)은 80.34% 상승했다. 전날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곧 트위터의 브랜드와 모든 새(bird)들에게 작별을 고할 것"이라며 리브랜딩을 예고한 바 있다.
[반에크 전략 고문 "SEC, BTC 현물 ETF 거부할 명분 부족"]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프리랜서 작가 하비에르 바스타르도(Javier Bastardo)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 신청을 거부할 충분한 명분이 없으며, 상품이 출시되면 암호화폐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BTC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되면 전통금융 투자자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엄격하게 규제된 투자 상품이 제공된다는 상징성도 보여줄 수 있다. 또 개인과 기관 모두가 BTC에 투자할 수 있어 BTC 투자자 기반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 기관이 시장에 들어오면 시장 안정성을 높이고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교차 마진 거래 최대 레버리지 5배로 상향]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바이낸스 마진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교차 마진 기능의 최대 레버리지를 기존 3배에서 5배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지했다.
[폭스 기자 "美 법원 XRP 증권성 판결, 기괴하고 미친 판례"]
찰스 가스파리노 폭스비즈니스 수석 특파원이 뉴욕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최근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리플(XRP)의 증권성을 놓고 내린 판결은 지난 30년간 봐왔던 금융 관련 판례 중 가장 기괴하고 위험한 미친 판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판사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XRP는 투자 계약에 해당하지만, 거래소 등 브로커를 통해 판매된 XRP의 경우 투자 계약이 아니며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판결문을 해석하면,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공시의무가 없어지는 것이며, XRP를 매수한 '소액 투자자'들은 법적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법원이 인정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번 판결은 1.2조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에 규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전문 미국 변호사 제임스 머피(James Murphy)는 "주식과 암호화폐의 중요한 차이점을 놓친 것은 가스파리노 기자다. 주식과 달리 암호화폐는 발행사나 프로젝트에 대한 어떤 권리도 포함하지 않는다. 토큰을 매수했다고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XRP 등 토큰도 증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월드앱 출시 기념 NFT 바닥가 최근 24시간 85%↑]
월드코인(Worldcoin)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월드앱 출시를 기념해 내놓은 인트로듀싱 월드앱(Introduction World App) NFT가 블러에서 바닥가 0.013 ETH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24시간 기준 85.7% 증가한 수치다. 앞서 온라인 뉴스 미디어 세마포(Semafor)는 월드코인이 24일(현지시간) 자체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월드코인, 자체 토큰 24일 런칭"]
온라인 뉴스 미디어 세마포(Semafor)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투자한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이 24일(현지시간)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월드코인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4.7.23'이라는 날짜를 게재하며 중요 이벤트를 암시한 바 있다. 또 디파이 전문 리서치그룹 디파이널리스트(Definalist)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드코인이 바이빗 지갑으로 토큰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한편 출시일 외 상장 거래소나 시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a16z 추정 주소, 154만 달러 상당 MKR 코인베이스 추가 입금]
스팟 온 체인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관련 주소가 약 11시간 전 1380 MKR(154만 달러)을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 해당 주소는 최근 일주일 동안 9233 MKR(973만 달러)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고, 아직 1만6536 MKR(약 1762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친리플 변호사 "'SEC-리플' 항소심 가도 걱정 없다"]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사건을 항소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전했다. 그는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항소심 재판부가 1심 재판부의 하위테스트 적용 여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판단이 곧 SEC의 승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증권성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하위테스트는 4가지 기준을 제시하는데, 이 중 3번째 ‘공동기업(common enterprise)' 여부는 재판부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항소심 재판부도 1심 판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XRP 홀더들은 1심 재판부의 결정을 과소평가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父와 ‘비트코인 도박사이트’ 운영한 30대 딸 실형…추징금 608억]
동아일보에 따르면 해외에서 아버지와 함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국내에서 현금화하려 한 30대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A 씨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고, 범죄수익금 608억 305만 원을 추징했다. A 씨는 2018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태국에서 한국 이용자 등으로부터 비트코인 2만 4613개(약 3932억 9716만원)를 입금받아 ‘온라인 비트코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이 사이트에서 벌어들인 50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국내에서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