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BTC 채굴비용 추정치 $2만1000→$1만8000 하향]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최근 보고서에서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CBECI) 개정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비용 추정치를 2만1000 달러에서 1만8000 달러로 하향했다.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는 "이전에는 전기 요금이 kWh당 1% 변할 때마다 BTC 생산비용이 4300 달러 변동한다고 계산했지만, 개정 이후에는 3800 달러 변동으로 감소했다. 이는 2024년 반감기 도래 이후 두 배가 될 것이다. 채굴 비용은 전기 요금에 민감해 반감기 도래 이후 채굴자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 BTC 채굴 하드웨어, 해시레이트 등 변화한 환경을 반영해 CBECI 지표를 개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라켄 암호화폐 파생상품 사업부, FTX 공백 겨냥 서비스 확대 추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지난 2019년 인수한 영국 런던 소재 기관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크립토퍼실리티(Crypto Facility)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규제 당국인 금융감독청(FCA)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퍼실리티 최고경영자(CEO) 마크 제닝스(Mark Jennings)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다자간 거래 지원 라이선스의 확장이 필요하다. FCA와 이를 논의하고 있으며, 프로세스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FTX 붕괴 전 일일 거래량은 7억~8억 달러에 달했다. FTX 붕괴로 인한 시장 공백을 노려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바이낸스, 팝콘스왑 러그풀 주동자 계정 동결 가능했지만 방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2021년 발생한 BNB체인(BNB)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팝콘스왑(PopcornSwap)에서 발생한 러그풀(먹튀)과 관련해 바이낸스는 주동자의 계정을 충분히 동결할 수 있었음에도 약 2년간 이를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BNB체인의 모든 검증자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특정 개인 주소를 동결 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러그풀 주동자의 주소는 바이낸스에 의해 동결됐지만, 이는 사건 발생 후 2년이 지난 후였다. 불행 중 다행은 공격자가 자신의 지갑에 보관 중인 탈취 자금을 '자발적으로' 빼돌리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XRP, 8월 거래량 $4.62억...알트코인 중 1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하락세에 불구하고 리플(XRP)는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더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XRP 거래량은 지난 8월 평균 4.62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솔라나(SOL·1.28억 달러)보다 4배 높았다"고 전했다.
[외신 "DXY 상승세 지속, BTC 등 위험 자산 약세 주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달러인덱스(DXY)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DXY는 통상 BTC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며, 8일 현재 105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관 큐빅 애널리틱스(Cubic Analytics)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Caleb Franzen)은 "DXY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금융 자산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 현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47% 오른 25,77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법원, 남아공 스캠 프로젝트 MTI에 17억 달러 피해자 배상 명령]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MTI가 피해자들에게 17억 달러(약 2조 2700억원)를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CFTC는 지난해 7월 17억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로 MTI를 기소하면서 비트코인과 관련된 최대 규모 사기 사건이라 언급한 바 있다. MTI CEO인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Cornelius Johannes Steynberg)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서부지법에서 채무 불이행(디폴트) 판결을 받았으며, MTI는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FTC는 "이번 사건은 2.3만명 피해자를 발생시켰으며, 배상 규모는 CFTC 사건에서 비롯된 민사적 벌금 중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알파트랜스폼홀딩스, 큐레도와 파트너십...QRDO 토큰 매입]
암호화폐 투자사 알파트랜스폼홀딩스(Alpha Transform Holdings, 이하 ATH)가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큐레도(QRD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QRDO 토큰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ATH는 "ATH 산하 알파리퀴드펀드를 통해 일정량의 QRDO 토큰을 인수했다. 이는 큐레도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QRDO는 현재 0.34% 오른 0.045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디어, 8월 383 BTC 채굴 후 현금화...전월 比 74% 증가]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창업자가 이끄는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비트디어(Bitdeer)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채굴 사업을 통해 8월 383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4%, 전월 대비 74.1%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쿵링후이(Linghui Kong) 비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채굴 사업을 통해 획득한 암호화폐는 원칙적으로 즉각 법정화폐로 환전한다. 8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에 대응해 텍사스 채굴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전력 크레딧을 획득했으며, 8월 31일 기준 약 7.9 EH/s의 해시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PERP 무기한 선물계약 일일 거래량 $27억…BTC·ETH 이어 3위”]
유력 암호화폐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퍼페츄얼프로토콜(PERP)의 무기한 선물계약 거래량이 27억 달러를 기록, BTC와 ETH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같은 기간 PERP 선물 계약 포지션 미결제 약정 규모는 130% 증가한 1억 6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소별 비중은 바이낸스가 7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PERP는 약 4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외신 "8월 VC 투자 유치 암호화폐 프로젝트 73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월간 벤처캐피털(VC) 보고서를 통해 "8월 VC 투자를 유치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총 73개"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7월 VC 투자 유치 프로젝트는 78개 였다. 8월 VC 투자 유치 프로젝트 수는 전월 대비 6% 감소했지만, 총 조달액은 약 6.6억 달러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액별로는 램프(Ramp)가 3억 달러를 조달해 가장 많은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비트고(BitGo)가 1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외신 "코인베이스 CEO, SEC 제소 전후 $2117만 상당 보유 주식 매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데이터로마(Dataroma)를 인용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되기 하루 전(6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3건의 거래를 통해 2,117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COIN)을 매각했다"고 7일 보도했다. 특히 SEC가 소를 제기하기 하루 전인 6월 5일 그는 8 건의 거래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 약 30,000 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각 행위 자체는 2022년 8월부터 계획돼 SEC 규정 10b5-1를 완전히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기간 코인베이스 CFO 제니퍼 존스, CLO 폴 그레왈, CHO 로렌스 브록, 이사 라자람 고출 등 경영진도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CEO를 포함해 이들이 해당 기간 매각한 주식은 약 3,0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남아 슈퍼앱 그랩, 웹3 지갑 탭 추가...암호화폐 월렛 연동 지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방금 전 X(구 트위터)를 통해 "동남아시아 대표 슈퍼앱 그랩이 금융 서비스 카테고리에 웹3 탭을 추가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리포스팅했다. 해당 포스팅에 첨부된 스크린샷 이미지에 따르면 그랩의 웹3 탭에는 암호화폐 월렛 연동(폴리곤 월렛이 연동되어 있다)이 가능하며, 배우기(Learn), NFT, 활동(Activity) 등 섹터로 나뉘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베스타시에 따르면, 현재 해당 기능은 그랩 싱가포르에서만 우선 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챕터11 회생’ 코어사이언티픽, 8월 $2850만 상당 BTC 현금화]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챕터11 회생을 신청한 나스닥 상장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지난 8월 2,850만 달러 규모의 1,022 BTC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BTC 채굴량은 965개, 데이터센터 보유 해시레이트는 22.0 EH/s 수준이다.
[인도 게임사 나자라테크, $4,920만 투자 유치..."블록체인 게임 투자"]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인도 게임 및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테크)가 최근 SBI뮤추얼펀드로부터 4,92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나자라테크의 최고경영자(CEO) 니티시 미터세인(Nitish Mittersain)은 "투자금은 타 게임사 및 스포츠 미디어사의 전략적 인수 및 투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e스포츠, 블록체인 게임 등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도 투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서클 참여 토큰화자산연합 "$1조 규모 자산 토큰화 목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대표적 디파이 프로젝트 아베(Aave) 등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 중인 '토큰화자산연합'(Tokenized Asset Coalition, 이하 TAC)이 6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조 달러 단위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AC 측은 "보다 광범위한 금융 산업 내 교육, 퍼블릭체인 채택 지원, 자산 토큰화, 기관급 탈중앙화 금융(DeFi)을 통해 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겨와 토큰화하는 것이 목표다. 토큰화 기술을 적용한 퍼블릭 암호화폐는 전통 시스템에 비해 효율적이고, 비용 절감 및 투명성 제고 등 장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