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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노린다…美 채굴기지 확장·MOS O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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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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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올해 말까지 테더를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MOS OS 공개와 美 채굴 기지 확보 등 전략 확장이 핵심이다.

 테더,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노린다…美 채굴기지 확장·MOS OS 공개 / TokenPost Ai

테더,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노린다…美 채굴기지 확장·MOS OS 공개 / TokenPost Ai

테더(USDT)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올해 말까지 회사를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 사업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채굴 수익성이 직접적인 비트코인 매입보다 낮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채굴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적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도이노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인 뱅크리스(Bankless)와의 인터뷰에서 테더가 이미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미국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채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은 업계에 있어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미국 내 채굴기지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향후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줄어들겠지만, 온체인 거래 수수료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메인 체인이 라이트닝(Lightning) 채널과 대규모 계약의 결제 계층으로 진화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가 수많은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 내다봤다.

테더는 최근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운영체제인 모스(M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OS는 확장성, 모듈성, 그리고 P2P 사물인터넷 기반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어 컨테이너나 발전기 등 기존 채굴 인프라와도 호환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4분기 내로 출시될 예정이며, 더 많은 채굴 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테더는 비트코인 채굴 분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최근 오션(Ocean) 마이닝 풀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와 향후 해시레이트를 해당 프로토콜에 제공하기로 했다.

테더의 준비태세는 금 보유 확대 전략에서도 드러난다. 아르도이노는 최근 테더가 스위스의 고안전 금고에 약 80톤의 금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시가 약 80억 달러(약 11조 1,2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UBS의 귀금속 보유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테더가 전 세계 최대 민간 금 보유처 중 하나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테더 총 보유 자산 1,120억 달러(약 155조 6,800억 원) 가운데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다.

테더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채굴 사업 확장을 넘어, 자산 방어·분산화·네트워크 기여 등을 아우르는 전략적 변화임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채굴 투자 결정이 업계 전반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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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7.09 22:20:2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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