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미연준 금리 추가 인상해도 BTC 살아남을 것"]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한편 경제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미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것이다. 비트코인과 연준 정책이 양의 관계를 갖는 이유는 미국 GDP 대비 부채가 너무 많아 전통적인 경제 관념이 통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극단적 환경에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0... 투심 대폭 악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0 포인트 내린 30을 기록했다. 투심이 대폭 악화됐으며, 여전히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파이어블록스 CEO "대기업, 규제 리스크로 웹3 진출 머뭇"]
블록웍스에 따르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CEO 마이클 샤울로프(SMichael Shaulov)가 "규제 리스크로 인해 대기업들이 웹3 분야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대형 테크기업인 메타의 암호화폐 디엠(구 리브라)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 프로젝트는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는 메타만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52%가 2020년 이후 웹3 또는 암호화폐 사업 계획을 수립했지만 실제로는 매우 적은 기업들만이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같은 현상은 규제 측면에서 너무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다루는 순간 대차대조표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닷컴 디파이 월렛, BNB체인 지원]
블록체인닷컴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 월렛이 BNB 체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단 현재 미국에서는 사용 불가하다.
[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SEC, 리플·그레이스케일 항소시 법원서 참패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최근 리플 랩스와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SEC가 항소한다면 법원은 행정부의 심장에 쇠막대를 꽂을 것(put a stake into the heart)"이라고 밝혔다. '심장에 쇠막대를 꽂는다'는 영미권에서 무엇인가를 끝장낼 때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는 "그들(행정부)은 여전히 FTX 사건에 매몰돼 있다. 그간 전통금융에서도 오랫동안 비슷한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FTX 사건에 갇혀 암호화폐 혁신을 장려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암호화폐 업계가 의회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단지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과거와 비교해 (암호화폐를)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들이 많아졌지만, 아직 업계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국내 금융기관, 비증권 디지털자산 산업도 대비 중"]
이데일리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금융상품, 수탁사업을 중심으로 비(非) 증권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은 토큰증권 시장을 단기 사업성보다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인식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 사업에 접근 중이다. 향후 입법 예정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에 금융기관의 비증권형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에 대한 근거가 형성된다면 토큰증권 플랫폼을 통해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기관들은 현재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비증권 디지털자산 산업에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18일부터 3개월간 국회의원 코인 특별조사 착수]
SBS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90일간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거래·보유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과 전문조사관 30여명이 특별조사단을 구성, 2020년 5월 30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한 국회의원 본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취득·거래·상실한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분석 "비탈릭, 특정 주소로 2,000 ETH 입금"]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 추정 주소(0xD04d로 시작)가 12일 1시 20분경 특정 주소(0x5567로 시작)로 2,000 ETH(312만 달러 상당)를 입금했다. 해당 주소는 비탈릭에게 ETH를 받은 뒤 비트스탬프로 일부 물량을 입금해온 주소다. 스팟온체인은 "비탈릭은 지난 8월 25일 이후 18일 동안 해당 주소로 2,002 ETH(333만 달러 상당)를 입금했고, 100 ETH(17.3만 달러 상당)를 17.3만 USDC에 매도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