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넷·셀레스티아 배포에 에어드랍 파머 '깃허브' 스팸 공세

에어드랍 파머들이 깃허브 리포지토리에 남기는 스팸 댓글 문제가 개발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깃허브 기여자에게 에어드랍을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어한다.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스팸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에어드랍 파머들은 현재 에어드랍을 통해 토큰을 배포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깃허브 리포지토리에 스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에어드롭 파밍은 새로운 관행이 아니다. 2020년 일부 주요 프로젝트에서 초기 사용자에게 거버넌스 토큰을 배포하기 시작한 이후, 사람들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향후 에어드랍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시스템을 조작하려고 시도해왔다. 전통적으로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만드는 것과 같은 온체인 활동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최근 셀레스티아와 스타크넷과 같은 에어드랍은 분배 기준을 변경했다. 셀레스티아는 에어드랍에서 공급량의 6%를 분배했으며, 특히 깃허브의 기여자에게 상당 부분을 분배했다. 스타크넷 재단은 2월 20일에 청구할 수 있는 에어드랍의 약 7%를 기여한 개발자에게 할당했다. 스타크넷 개발자는 7억 개의 토큰 에어드랍 중 2%를 받았으며, 5%는 이더리움과 웹3.0 외부의 오픈소스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예를 들어, 한 적격 기여자는 병합되지도 않은 댓글의 맞춤법 검사를 수행한 것만으로도 1,800개의 스타크넷 토큰을 받았다. 이는 적격 스타크넷 개발자가 2023년 11월 15일 이전에 스타크넷에 대한 일렉트릭 캐피탈 보고서에 등재된 저장소에 최소 세 번 이상 커밋한 개발자를 포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출시 전 가격으로 계산하면 3,200달러에 달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이제 깃허브 저장소에 기여하는 것이 포함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에어드랍 사냥꾼들은 아직 토큰이 없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한 에어드랍 전략가는 잠재적인 에어드랍의 추가 지분을 얻기 위해 스크롤 깃허브에 기여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스타크넷 에어드랍을 언급했다. "오픈소스 기여는 디지털 시대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슈도는 주말 동안 스크롤 깃허브 저장소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그 중 대부분이 에어드랍 파머들이 작성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주요 zkSync 저장소에도 다른 프로토콜과의 통합과 같은 기본적인 요청과 함께 댓글이 증가했다.

"에어드롭 파머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일부이지만, 사람들이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기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깃허브 외에도 L2beat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롤업으로 건강한 생태계 성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스크롤은 항상 커뮤니티를 우선시해 왔으며, 모두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라고 Pseudo는 더블록을 통해 말했다.

프로젝트가 깃허브에서 스팸을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Pseudo는 일주일 동안 일시적으로 제출을 제한했다. 그러나 새로 생성된 계정을 차단하는 것은 쉽지만, 에어드랍 파머가 오랫동안 깃허브 계정을 사용하면서 여러 개의 댓글을 작성한 경우 진짜 기여자와 구별하기가 더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모든 댓글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가장 쉽게 수정할 수 있는 것 중 일부는 맞춤법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다. 신세틱스 스파르탄 카운슬 멤버인 밀리 엑스는 "새로운 에어드롭 파밍 트렌드에서 희망적인 점은 모든 암호화폐 깃허브 리포지토리가 적어도 완벽한 문법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