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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정부 지원금 받고도 1만5천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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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9 (목)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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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릭 스콧(Rick Scott) 상원의원이 인텔(Intel)이 미국 정부로부터 약 200억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을 받을 예정임에도 1만5000명 이상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팻 겔싱어(Pat Gelsinger) CEO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콧 의원은 겔싱어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무부의 계획된 지원금이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납세자들의 돈이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표를 포함하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상무부는 지난 5월 인텔에 85억 달러의 보조금과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그리고 25%의 투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예비 협정을 발표했다. 이 반도체 지원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상무부는 5월 이 자금 지원으로 아리조나,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리건 주의 프로젝트에서 1만 개 이상의 제조업 일자리와 2만 개에 가까운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텔은 이달 초 2025년까지 비용을 100억 달러 절감하고 인력의 15%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며, 대부분의 인원 감축을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겔싱어 CEO는 당시 인텔의 인력이 2020년보다 10% 더 많지만 매출은 240억 달러 더 적었다며, 본사 인력은 줄이고 고객 지원을 위한 현장 인력은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콧 의원은 인텔에 미국 내 몇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이러한 감원이 인텔의 계획된 반도체 제조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스콧 의원은 "인텔은 이번 감원으로 무엇을 달성하려 하는 것이며, 왜 수십억 달러의 미국 납세자 돈 투자로도 정리해고를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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