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美 SEC 위원장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 규제 필요"]
2021년 9월 14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코인베이스를 언급하며 "문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미국 연방 체제가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 암호화폐 가격 급락 등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의 발언에 "지난주 몇시간 만에 4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가 증발했다.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유가증권으로 취급될 수 있는 수십 개 토큰이 상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거래소가 증권거래소로 등록될 필요가 없다는 건 분명한 문제"라고 말했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 "CBDC 성패, 중앙은행 평판에 달려 있다"]
옌스 바이트만(Jens Weidmann)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성패는 누가 먼저 발행하느냐가 아닌 중앙은행의 평판에 달려 있다"며 "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기존 은행들이 큰 혼란에 빠지고 중앙은행의 역할이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제한된 역할만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이 NBA탑샷 개발사 대퍼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퍼랩스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플로우(Flow) 블록체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플로우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2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통해 더욱 빠르게 플로우 액세스 노드에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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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정부가 현지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에 대한 조사 및 불법 행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베이성 인터넷정보판공실의 주도 하에 허베이성 공안, 금융감독국 등 정부기관이 동원된다. 이와 관련 허베이성 정부 측은 "관할 구역 내 암호화폐 불법 채굴 등을 집중 단속하고, 기존 정보 시스템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9월 30일 이전까지 준비를 마치고 10월부터 유관 부문의 조사 착수 및 감독이 시작된다. 해당 기간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현행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스, 암호화폐 스탠스 완화.. 일부 기업 채굴·거래 허가]
라오스 정부가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채굴, 거래 시범사용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RT가 라오스 타임즈(Laotian Times)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현지 건설사 4곳, IT 기업, 국영 JDB은행이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허가를 받았다.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사용해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라오스 정부는 중앙은행을 포함한 여러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사용 표준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판캄 위파완(Phankham Viphavanh) 라오스 총리는 이번 주 정부부처와 실무회의를 열고 암호화폐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당국, 청소년 암호화폐·주식 거래 교육 앱 개발... 3만 달러 투자]
콜롬비아 당국이 청소년 전용 암호화폐 및 주식 거래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약 3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콜롬비아 문화과학, 기술 및 혁신부가 공동 제안한 CREA Digital Call 2021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암호화폐 및 주식시장 투자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앱, 보드게임, 책 등을 출시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정식 명칭은 '비트코인: 주식시장 투자 방법 학습'으로 암호화폐, 주식 등을 거래 시뮬레이션하는 내용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12월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 및 배포되며, 2022년 3월까지 보드게임 및 책을 제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