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상인들이 서클(Circle)의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받기 쉽게 만들기 위해 코인베이스(Coinbase)와 스트라이프(Stripe)와 협력한다고 목요일 두 발표에서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보도자료에서 "쇼핑객들은 선호하는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해 베이스(Base)에서 USDC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프는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프는 상인들이 받는 다른 결제와 마찬가지로 은행 계좌에 입금될 선호하는 현지 통화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프는 이 서비스가 34개국의 쇼피파이 상인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피파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제품 부사장인 카즈 네자티안(Kaz Nejatian)은 "스트라이프는 오랫동안 우리 상인들이 할 필요가 없도록 결제의 어려운 부분들을 처리해왔다"며 "이제 그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우리 상인들이 암호화폐 인프라와 씨름하지 않고도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의 뉴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인 서클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스트라이프가 암호화폐 지갑 회사 프리비(Privy)를 인수한 데 이어 나왔다. 레이어 1 블록체인 XRP 렛저(XRP Ledger)의 메인넷도 목요일 이제 USDC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94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처리되었다. 회사는 "그 기간 동안 월 결제량이 20억 달러 미만에서 63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USDC가 새로운 네트워크로 확장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전체 공급량 기준으로 최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인 테더(Tether) USDT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쇼피파이와 함께 "암호화폐의 주요 격차인 실제 상거래 활성화를 해결하기 위해" 커머스 결제 프로토콜(Commerce Payments Protocol)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늘날 대부분의 온체인 결제는 개인 간 전송에는 잘 작동하지만, 다단계 결제 약정 프로세스가 필요한 상업적 구매의 복잡성을 처리하는 데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쇼피파이는 과거에 다른 블록체인 중심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23년 솔라나(Solana)의 결제 시스템인 솔라나 페이(Solana Pay)가 이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과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