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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 출범…24시간 거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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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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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가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를 도입하며 자산 디지털화에 본격 나섰다. CEO 요니 아씨아는 블록체인이 역사상 가장 큰 자산 이동의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토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 출범…24시간 거래 시대 연다 / TokenPost.ai

이토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 출범…24시간 거래 시대 연다 / TokenPost.ai

세계적인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이더리움(ETH) 기반의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며 자산 디지털화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토로는 최근 개최한 글로벌 웨비나를 통해, 이더리움 ERC-20 표준으로 출시될 100개 이상의 미국 상장 주식과 ETF에 대해 24시간·주 5일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토로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요니 아씨아(Yoni Assia)는 "우리는 토큰화된 미래를 오랫동안 신뢰해 왔다"며, "블록체인은 기존 실물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켜 역사상 가장 큰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럽의 MiCA 규제와 미국의 GENIUS 법안 등 규제 환경 변화가 토큰화 자산을 제도권 내에서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토로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플랫폼 내 다양한 자산들을 순차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니 아씨아는 "향후 이토로에 상장된 모든 자산을 순차적으로 토큰화하고, 이를 사용자가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보유 및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디파이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토큰화 자산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블록체인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화한 토큰화 자산의 온체인 총 가치는 약 214억 달러(약 29조 7,46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5%가 이더리움 기반에서 구축됐다. 특히 2025년 들어 토큰화 자산 전체 가치는 35% 이상 급증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토로의 이번 조치는 최근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200개 이상의 토큰화 주식 상품을 출시한 로빈후드(Robinhood)의 대응 행보로도 해석된다. 점차 더 많은 글로벌 플랫폼과 대형 은행들이 토큰화 생태계에 합류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흐름의 중심 기술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진입과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토로의 이번 터닝포인트는 향후 RWA(Real World Asset)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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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1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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