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오픈에셋, 금융 VAN 사업자 ‘더즌’으로부터 50억 전략적 투자 유치…“Web3 금융 구축 선도”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이 금융 VAN 기업 더즌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Web3 기반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융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에셋, 금융 VAN 사업자 ‘더즌’으로부터 50억 전략적 투자 유치…“Web3 금융 구축 선도”

국내 스테이블코인 발행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대표 김경업)이 국내 대표 금융 VAN 사업자 더즌(대표 조철한)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 단순 투자 넘어선 전략적 결속이 핵심

더즌의 오픈에셋 50억원 투자는 현재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정확히 읽은 선제적 행보로 해석된다. 미국의 지니어스 액트 제정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재편, 그리고 국내 새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 가속화라는 삼중 변곡점에서 단행된 이번 투자는 '규제 친화적 Web3 금융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장 포지셔닝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양사가 핵심 역량 간 시너지 지점을 정밀하게 발굴해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다. 더즌의 국내 주요 금융기관 연계 금융망과 오픈에셋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술을 선택적으로 연결한 하이브리드 금융 서비스 개발 전략은, 기존 업계의 피상적 제휴 관행과는 차원이 다른 '실질적 협업' 모델이다.

이는 단순히 두 회사의 협력을 넘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선도 모델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타이밍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면적 협업 체제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혁신

이번 투자는 양사가 전통금융과 Web3 생태계를 융합하는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한 전면적 협업을 의미한다. 오픈에셋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양사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로드맵을 마련했다.

협업의 핵심은 오픈에셋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오픈민트(OpenMint)'와 더즌의 금융 결제 인프라를 직접 연계한 통합 서비스 출시다. 오픈에셋은 더즌의 금융 연동망을 활용해 범용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고, 자체 브랜드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화이트라벨 발행 대행 서비스도 본격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물결제를 포함 다양한 Web3 금융 활용사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더즌의 펌뱅킹 및 카카오 인증 시스템과 오픈에셋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사용자들은 기존 은행 계좌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스테이블코인에서 은행 계좌로 실시간 전환이 가능한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더즌의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인프라에 오픈에셋의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여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 더즌 키오스크로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자산 기반 충전, 환전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국제송금 시장에서는 더즌의 크로스보더 정산망과 오픈에셋의 온체인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혁신적으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제송금 서비스를 개발한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확장 시 Web3 지갑 시스템과 온체인 정산 인프라를 제공하여 신속한 기술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증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금융 인프라

오픈에셋은 카카오 내 한국은행 CBDC사업을 진행한 CBDC본부와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사내벤처 Won CIC를 모태로 국내 최초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2개 은행과 공동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은행 이중서명 발행 시스템'을 개발·검증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진행한 오프라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념검증 성공, 한국투자증권의 토큰증권 플랫폼(STO) 개발 주도, 한국은행 CBDC 파일럿 등 국내 최정상급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오픈에셋은 더즌이 보유한 국내 모든 은행과 연동된 이중화 구조의 안전한 VAN 시스템과 고가용성 SLA 기반 펌뱅킹·가상계좌 전문 인프라에 직접 연동하게 된다. 이는 금융기관과의 연계 기반이 취약한 대부분의 Web3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핵심 강점으로, 은행-지갑 간 정산 연계와 같은 Web3-전통금융 융합 모델을 현실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더즌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여 자사의 크로스보더 정산, 국내외 셀러 지급, 무인 키오스크 환전 서비스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Web3 친화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 전통 금융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오픈에셋의 블록체인 기술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자체 R&D 부담 없이 신속한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는 점이 전략적 투자의 배경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의 선두주자로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는 "더즌의 이중화된 안정적 금융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 금융과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 시너지를 통해 Web3와 기존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모델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향후 제정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제를 준수하는 프로세스를 갖추어, 글로벌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 대행사인 팍소스(Paxos)와 같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의 선두주자가 되겠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범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 써클(Circle)과 경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픈에셋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통자산-디지털자산 간 융합을 이끌 금융 분야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발행 대행 사업을 고도화하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1호 인가 발행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