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이 국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페이코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CU, 한진 훗타운, 달콤커피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 페이코인 앱 결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9월 중에는 다른 편의점 브랜드로도 결제 연동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확대는 이미 운영 중인 피자 프랜차이즈에 더해, 편의점·카페·온라인쇼핑몰 등 일상 소비 업종으로 가상자산 결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특히 CU처럼 전국적인 접근성을 가진 채널에서 가상자산 결제가 현실화되면서, 가상자산의 실생활 활용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는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되며, 사용자가 결제를 요청하면 연동된 코빗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이 매도되고, 해당 금액이 이용자 실명계좌에서 출금되는 방식이다. 결제 수단으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이 지원돼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다날은 해당 결제 방식에 관한 온·오프라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소비자 혜택도 눈에 띈다. CU에서는 첫 2주 동안 전 품목 30% 할인(최대 3,000원)이 제공되며, 이후에도 상시 15% 할인이 유지된다. 한진 훗타운은 상시 50% 할인(최대 1만 원), 달콤커피는 최대 50% 할인, 피자헛은 20% 할인(최대 1만 원)이 적용된다.
페이코인은 이번 결제 채널 확대를 시작으로, 레저·문화·외식 프랜차이즈·기타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으로 가상자산 결제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에 대해 전환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기술과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확장도 동시에 전개 중이다. 다날은 페이코인 마스터카드 출시와 함께 해외 가상자산 PG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의 실사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는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동남아 시장으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이미 피자헛과 도미노피자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실현한데 이어, 이제는 편의점, 카페 등 일상 속 소비 공간까지 그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이는 가상자산이 투자를 넘어 실생활 결제로 진입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사용 기반의 디지털 결제 혁신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