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이 지난 2025년도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2026년 역시 1분기 만에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성장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사의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 거래액 약 3633억원, 매출 약 52억6000만 원, 영업이익 약 41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2025년) 동기 거래액(925억원)과 매출(3.4억원), 영업이익(3,555만원) 대비 각각 292%, 1437%, 1만1680% 성장했다. 특히 약 118배 늘어난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인 약 28억2,000만 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서면서 비단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 2024년 약 48억9,0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한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을 지난해 9월 인수해 약 77억 원 성장시키면서 인수 후 3개월 만에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뤄낸 바 있다.
인적 구조조정 없이 오직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대중적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에도 광폭 성장을 이어가면서 비단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금·은값 등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실물자산(RWA)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유비에스(UBS)는 올해 말 금값이 온스당 최대 6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돈 가격을 기준으로 현재 약 85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상품을 거래 지원하고 있다. 커피 원두와 보이차, 위스키 등 실물자산(RWA)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6만 구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실물자산 대중화를 위한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 IP사업,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수익 모델 다각화를 통해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의 지속 확대를 통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