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NHN KCP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결제를 결합한 차세대 지급결제 모델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은 4월 22일 NHN KCP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결제·정산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단계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AI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 본격화
이번 협약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기술의 결합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구조 설계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 연계 △국내외 결제 인프라와의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암호화폐다. 기존 가상자산 대비 결제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차세대 지급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기술의 실제 결제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NHN KCP·농협, 잇따른 블록체인 행보
이번 협력은 양측의 기존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NHN KCP는 불과 8일 전 아바랩스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특화 메인넷 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1초 내 결제’와 온체인 암호화 보안 강화를 추진 중이다.
NH농협은행 역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선제적 움직임을 보여왔다. 2025년 11월부터는 부가세 환급과 정산을 블록체인으로 자동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STO(토큰증권) 사업 등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도 보폭을 넓혀왔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경쟁 가속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카카오그룹, 헥토이노베이션, 페이프로토콜 등 주요 기업들이 결제 생태계 구축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제 결제 시장 적용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에서는 은행과 PG(전자결제) 사업자가 결합한 구조가 향후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산의 핵심 모델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제도화 속도와 실제 상용화 여부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일상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번 협력이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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