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연방준비제도(Fed)가 비트코인을 취급한 성공적인 은행들을 의도적으로 폐쇄했다고 비판했다. 루미스 의원은 5월 1일 자신의 발언 영상이 담긴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해당 주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다뤘다는 이유만으로 성공적인 일부 은행이 연준에 의해 문을 닫았다”며 “이건 말도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기업 및 은행에 대한 규제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실버게이트·시그니처 은행 등이 가상자산 관련 리스크로 폐쇄된 바 있다.
루미스 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관련 입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