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크(Strike)'의 CEO 잭 말러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한 게임 이론적 접근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잠재적 세계 기축통화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정부는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질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준비통화(asset)로 채택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미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며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