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사기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가 2044년 12월 14일 조기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래 형기보다 4년 이상 앞당겨진 일정이다. 조기 출소 결정은 모범수로서의 태도, 교정 프로그램 참여, 기타 감형 요건 충족에 따른 것이다.
뱅크먼-프리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공동 창업자로, 투자자 자금 수십억 달러를 유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024년 3월, 연방 법원에서 사기 및 자금세탁 등 7개 혐의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