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주최한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청문회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이해상충과 부패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는 "대통령이 너무 터무니없는 상황을 조성하는 바람에 이에 대해 논의할 수밖에 없게 됐다. 법안에 대한 책임감 있는 논의를 통해 진전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코네티컷주 민주당 하원의원 짐 하임스(Jim Himes)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공화당 측 주장과 관련, "이는 어리석고 비열한 공격이다. 이해상충 문제를 방지하는 조항이 법안에 추가되지 않을 경우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며, 다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반대표를 던지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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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의원들 "트럼프 암호화폐 활동, 이해상충·부패의 온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