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원로이자 사이퍼펑크 운동의 상징 인물인 아담 백이 스웨덴의 비트코인 기업 H100의 1,050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고 피트 리조(@pete_rizzo_)가 11일 전했다.
H100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하며 자산 전략을 펼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회사는 스웨덴 내 비트코인 투자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아담 백은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공동 창립자이자 해시캐시(Hashcash) 창시자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에 언급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는 유럽 내 비트코인 중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