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미국 재무장관 프란체스카 베센트는 11일(현지시간)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센트 장관은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전 세계 금융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미국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즉각적인 정치적 합의를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내셔널데트(National Debt)가 한도를 넘어서며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 나왔다. 앞서 백악관과 공화당 간 예산 관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는 긴급 지출 중단 등의 비상 대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