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Meliuz)가 브라질 증권거래소(B3)에서 개장 종을 울린 첫 비트코인 재무보유(Treasury) 기업이 됐다. 이는 멜리우즈가 기업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이룬 상징적인 이정표다.
해당 소식은 비트코인 역사가로 알려진 피트 리조(Pete Rizzo)가 6월 1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계속 승리하고 있다”며 멜리우즈의 행보를 반겼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내에서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재무전략에 본격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