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 회사 Strategy가 6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미실현 손실과 관련해 최소 5건의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X 계정 @WuBlockchai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들은 Strategy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리스크와 수익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했다며 증권사기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같은 사안을 두고 복수의 법률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번 집단소송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가격 급락과 기관투자자의 손실 확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Strategy의 재무 투명성과 경영진의 책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