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미국의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Marathon)이 비트코인을 5만 개 이상 보유하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BTC 보유 기업이 됐다고 3일(현지시간) 밝혀졌다. 해당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발표로 마라톤은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 면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에 이어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채굴 수익 축적과 자산 운영 전략이 이 같은 대규모 보유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자산 보유 확대는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신뢰와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점점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기조를 반영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