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1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공식 출범하고,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중심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명확성과 시장 혁신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SEC의 전략적 접근으로,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성장에 정부가 적극 관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규제 친화 국가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면서 미국 내 정책 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경쟁력을 되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