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te_rizzo_)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 금융그룹 SBI 홀딩스가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기 위해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ETF에 본격 참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실제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상품이다.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이미 여러 ETF가 승인돼 거래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규제와 제도 미비로 출시가 지연돼 왔다.
SBI 홀딩스는 기존에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에 적극 투자해왔으며, 이번 ETF 추진은 그 연장선으로 여겨진다. 현지 언론은 “이번 신청이 아시아 국가들의 가상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붙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