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팍소스는 벌금 2650만 달러를 납부하고 2200만 달러를 들여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NYDFS는 “팍소스는 지난 2015년 당국로부터 가상자산 기업 운영을 승인받은 이후, 바이낸스와 함께 바이낸스 USD(BUSD)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했다. 규정상 팍소스는 바이낸스에 대한 정기적인 실사 및 리스크 관리를 수행해야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바이낸스에서 처리한 가상자산 거래 중 약 16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의 자금이 불법 활동에 연루된 주소에 연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팍소스, 뉴욕주와 $4850만 지불 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