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서비스업체 아쿠아나우(Aquanow)가 바레인 중앙은행(Bahrain Central Bank)의 규제를 받는 디지털은행 SGB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 WuBlockchain이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아쿠아나우 고객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전환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미 달러화 기준의 규제된 은행 계좌 개설도 가능해진다. 또한 거래 결제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중동 금융 허브로 부상 중인 바레인을 기반으로 한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