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트위터리안 피트 리조(@pete_rizzo_)는 17일(현지시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시그널(Signal)'에서 비트코인(BTC)을 직접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 기능은 높은 익명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점에서 시그널의 특성과 비트코인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개인 간(P2P) 암호화폐 사용 환경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시그널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 왔으며, 이번 기능 도입 역시 탈중앙화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