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피터 틸이 지원하는 은행 스타트업 '에레보르 뱅크(Erebor Bank)'가 약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럭스 캐피털(Lux Capital)이 주도하며, 기존 투자자인 8VC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가치는 약 43억5000만달러로 평가된다.
에레보르 뱅크는 암호화폐 및 기술 중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생긴 시장 공백을 일부 메우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국방 및 항공우주 산업 분야로도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