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7,100 달러선 일시 회복]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방금 전 BTC가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며 7,1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난해 순이익 85% 감소]
디센터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14일 감사보고서를 인용,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38억 원, 순이익은 216억 원 정도에 그쳤다고 전했다. 2년 연속 흑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년 1,44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데 반면 올해는 85%가량 감소한 모습이다. 순이익이 급감한 데는 지난해 11월에 발생했던 58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 탈취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도난당한 ETH를 회사 자산으로 모두 충당했다. 감사보고서에는 이 같은 손실이 ‘잡손실’ 582억 원으로 처리됐다.
[코인빗 운영사 엑시아 '감사의견 거절' 통보]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코인빗을 운영하는 엑시아가 첫 외부감사에서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다. 감사를 맡은 예다움세무회계는 "감사의견의 근거가 되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면서 감사의견 거절 결론을 냈다. 감사의견 거절 결정은 감사를 받는 회사에서 감사하는 측에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의 회계 자료나 장부를 제출했을 때 나오는 결론이다. 경영 투명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로,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로 간주된다. 이 정도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가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아는 앞서 1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약 63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中 4대 은행, DCEP 지갑 내부 테스트 잇달아 진행]
중국 4대 은행인 공상은행, 농업은행이 자체 앱을 통해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지갑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또 다른 현지 4대 은행 중국은행도 해당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미디어 차이나스타마켓은 중국 정부가 DC/EP 첫 응용 사례로 쑤저우 공공기관 직원에 교통비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 간편 결제 모바일 앱 알리페이도 DC/EP 개발 및 유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다오 투자자 집단소송]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프로토콜에 오류가 발생해 막대한 손실을 본 메이커다오(MakerDAO)의 투자자들이 메이커재단(Maker Foundation)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해리스번크리스텐센(Harris Berne Christensen LLP)이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이번 소송에는 대표 당사자인 피터 존슨을 비롯해 최대 3천명의 투자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메이커재단이 메이커생태계성장재단(Maker Ecosystem Growth Foundation), 다이재단(Dai Foundation)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부채담보부포지션(CDP) 계약과 관련한 리스크를 의도적으로 축소해 832만5천달러의 투자금 손실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상 과실, 고의적 허위 안내 및 과실로 인한 허위 안내 등 세 가지 혐의를 제기했다. 원고 측은 최소 832만5000달러의 손실금 보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약 2천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과 이자, 추가 비용 등을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메이커재단은 “현재 계획돼 있거나 진행 중인 법률 소송과 관련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