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메사리 리서치가 낸 트론 2025년 2분기 현황 보고서 이거 같이 보면서 트론의 요즘 움직임 좀 깊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트론 생태계에 뭐랄까 중요한 변화들 놓치지 않도록 저희가 핵심만 딱 모아왔으니까요? 같이 한번 보시죠. 자 우선 2025년 2분기인데 트론 성장이 진짜 대단합니다. 시가총액 이게 전 분기보다 17% 늘어서 265억 달러 와 이게 벌써 10분기 연속 성장이라네요.
진행자
네 맞아요. 요즘 같은 시장 변동성 생각하면 진짜 꾸준한 거죠. 수익도 20.5% 늘어서 9억 1590만 달러나 되구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10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건 뭐 트론 네트워크가 계속해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아주 강력한 신호죠 특히 그 주목할 만한 게 수익 구조는 같이 가는 디플레이션인데요. 트론은 거래수수료로 받은 티알엑스를 소각하면서 수익을 내거든요. 근데 이번 분기에도 새로 발행된 것보다 소각된 티알엑스 양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전체 유통량이 한 0.2% 줄었고요.
진행자
아 그래서 디플레이션이군요.
토큰포스트
시총 순위도 그래서 10위에서 8위로 올라갔죠 이런 디플레이션은 그만큼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진행자
네트워크 사용이 활발하다는 건 좋은 신호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게 돌아가길래 이런 성과가 나는 걸까요?
토큰포스트
트론은 그 위임 지분 증명 DPOS 방식을 써요 그러니까 사용자들이 투표로 대표 노드들을 뽑는 거죠. 이 노드들이 이제 블록 만들고 검증하구요. 그리고 좀 독특한 게 에너지랑 대역폭이라는 자원 시스템이 있어요.
진행자
에너지락 대역폭이요. 네 TRX를 스테이킹 하거나 소각하면 이걸 얻을 수 있는데, 이걸로 거래 수수료를 내거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돌리는 데 쓰는 겁니다. 이런 구조 자체가 네트워크 활동을 막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하 그렇군요. 전반적인 성장은 진짜 인상적인데 그럼 생태계 안쪽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디파이 같은 거요 여기선 약간 다른 얘기가 있네요. 총 예치 자산 그러니까 TVL이죠. 디파이에 묶인 돈 규모인데 달러 기준으로는 0.8% 아주 살짝 줄었어요.
진행자
네 소폭 감소했죠.
토큰포스트
그래도 뭐 46억 달러면 여전히 전체 5위니까 자리는 지킨 셈이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더리움 솔라나 비트코인 비앤비 체인 바로 다음이니까요?
토큰포스트
근데 흥미로운 건요 1일 탈중앙화 거래소 DEX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25% 넘게 늘었다는 거예요. 25.2%나
진행자
맞아요. 그게 좀 재미있는 부분이죠.
토큰포스트
특히 썬 브이 쓰리라는 플랫폼이 전체 DEX 거래량의 한 74%를 차지하면서 거의 뭐 시장을 이끌고 있더라구요. TVL은 살짝 주춤했는덱스 거래량은 늘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자
네 그 부분이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일단 TVL의 5위는 여전히 높은 순위고요. 다만 이제 그 TVL에 거의 대부분 99% 정도가 저스트랜드랑 썬 이 두 개의 프로토콜에 몰려 있다는 점은 좀 봐야 해요.
토큰포스트
아 거의 두 개가 다네요.
진행자
네 생태계 다양성 면에서는 좀 아쉬울 수 있죠. 반면에 DEX 거래량 증가는 네트워크 활동 자체는 활발하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이더리움의 주요 개선 제안 EIP를 지원하는 칸트메인넷 업그레이드 같은 기술 개선이 사용자 활동을 좀 더 끌어올렸을 수 있구요. 실제로 일일 평균 거래량도 860만 건으로 12.6% 늘었고 활성주소도 250만개로 5.9% 늘었거든요. 다 이걸 뒷받침하는 거죠. 스테이킹 비율도 47.1%로 높게 유지되고 있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이제 트론 생태계의 뭐랄까 핵심 중에 핵심이죠. 스테이블 코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2분기에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이 무려 809억 달러 사상 최고치래요.
진행자
네 엄청나죠.
토큰포스트
전 분기보다 22.2%나 늘어난 수치예요. 제가 보고서 보면서 제일 놀랐던 부분인데 이 중에서 USDT 그러니까 테더가 차지하는 비중이 99.2%래요.
진행자
거의 다네요.
토큰포스트
금액으로 치면 803억 달러 근데 더 놀라운 건요 전 세계에 돌아다니는 모든 USDT의 절반 이상 50.6%가 바로 이 트론 네트워크 위에 있다는 겁니다.
진행자
네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이게 그냥 숫자가 아니라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진행자
USDT는 사실상 트론 네트워크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트론의 수수료가 싸고 처리 속도가 빠르잖아요. 이게 특히 국경 간 송금이나 뭐 개발도상국 사용자들한테 USDT를 쓰기에 아주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 거죠. 하루 평균 USDT 전송량이 213억 달러나 된다는 게 이걸 딱 보여주는 거구요.
토큰포스트
213억 달러요
진행자
네 최근에 스트라이프에 인수된 브리즈나 에이온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들이랑 파트너십 맺는 것도 다 이런 실사용 사례를 더 늘리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정말 여러 방향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 이게 곧 트론 잉크로 이름을 바꾼다던데 여기가 1억 달러 규모로 트론 기반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거나 그리고 저스틴 썬을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그 외에도 뭐 체인링크 문페이 같은 기술회사들과 협력하고 심지어 CBOE BJX 거래소에 TRX 현물 ETF 상장 신청까지 들어갔다고 하니까 와 정말 정신없네요.
진행자
네, 그렇죠. 이런 움직임들은 다 트론의 사용처를 넓히고 개발자 생태계를 키우고 또 전통 금융시장하고 접점을 만들려는 뭐랄까 다각적인 시도라고 봐야죠 1억 달러 규모 ai 개발 펀드나 천만 달러 빌더 펀드 만든 것도 다 같은 맥락이구요. 단순히 코인 가격만 올리려는 게 아니라 실제 사용 사례랑 기술 기반을 좀 탄탄하게 다지려는 의지가 보이는 거죠. 2025년 로드맵에 나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나 경제 모델 개선 그리고 계정 추상화 같은 새로운 기술 도입 계획도 다 이런 방향성을 보여주는 거구요.
토큰포스트
종합해 보면 트론이 2025년 2분기에도 여러 지표에서 아주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고 특히 USDT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블콘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힘 그리고 아주 활발한 생태계 확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행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트론의 성공 방정식을 보면 USDT가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크잖아요. 이게 강점이면서 동시에 어쩌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어요.
토큰포스트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진행자
만약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 규제 환경이 확 바뀌거나 아니면 USDT를 위협할 만한 엄청난 경쟁자가 나타난다면 트론 생태계는 어떤 도전에 직면하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당신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