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CZ가 자서전에서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바이낸스 직원을 빼갔고, 이 과정에서 VIP 고객 정보가 FTX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Odaily에 따르면 CZ는 개인 자서전 '바이낸스 라이프'에서 SBF가 바이낸스의 초급 VIP 고객 매니저를 기존보다 5배 높은 처우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바이낸스 VIP 고객 전원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고, FTX로 옮겨간 고객들 가운데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도 포함됐다고 CZ는 주장했다.
CZ는 당시 SBF에게 인력 빼가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SBF가 구두로는 동의했지만 이후에도 3~5배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직원 영입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돈을 더 중시하는 인력이 걸러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FTX 붕괴를 둘러싼 당시 업계 경쟁과 고객 유치 과정의 뒷이야기를 담은 회고성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