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lab.com에 따르면 비트코인 양자 보안 연구자 6명은 양자 공격에 취약한 주소의 비트코인을 단계적으로 동결하는 내용을 담은 BIP-361을 제안했다. 제안에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 74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도 잠재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BIP-361은 3단계로 구성된 '양자 보안 마이그레이션 및 기존 서명 비활성화' 계획의 두 번째 단계다. 앞서 2월 제안된 BIP-360은 신규 자금 보호를 위한 P2MR 출력 유형을 도입했으며, 이번 제안은 활성화 3년 후 기존 주소 유형으로의 전송을 금지하고 5년 후에는 기존 서명을 무효화해 이전하지 않은 취약 주소의 자금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안자들은 이후 단계에서 영지식증명 기반 복구 메커니즘을 제공해 기한을 놓쳤더라도 니모닉 구문을 보유한 사용자가 자금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사실상 강제하고 기존 지출 권한을 제한하는 조치라며 권위주의적이고 몰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