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이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들 IPO가 성사될 경우 대규모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쏠리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는 스페이스X가 6월 상장을 통해 500억~75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고, 오픈AI와 앤스로픽도 대형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세 기업의 총 조달 규모가 24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초대형 IPO가 위험 선호 성향이 강한 투자자 자금을 대거 흡수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국 기술주와 주요 암호화폐의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맞물려 움직였던 만큼, 기관과 고액 자산가들이 신규 주식 매수를 위해 암호화폐 비중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이벤트가 위험자산 전반의 유동성 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다만 이번 전망은 개별 기업의 실제 상장 일정과 공모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분석이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