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닷새만에 빗썸 추가 압수수색]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빗썸을 닷새 만에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11시께부터 빗썸코리아 본사 등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2일에도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44)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김병건(57) BK그룹 회장과 함께 2018년 10월 빗썸을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 코인을 상장한다며 약 300억원에 해당하는 코인을 선판매했으나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질적 압수수색은 종료된 상태이며,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정훈 의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접었다…‘브릴라이트’ 전량 매각]
이데일리에 따르면 한빛소프트가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은 물론 기타 코인도 전량 처분, 암호화폐 사업에서 완벽하게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하반기 기준 브릴라이트의 매출은 33억원, 부채는 70억원이다. 브릴라이트의 게임 연계 플랫폼 프로젝트 역시 3년째 성과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오고 있었다. BRC는 코인마켓캡에 등록되지 않았을 뿐더러 상장된 거래소도 비트포렉스, 코인제스트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한빛소프트 측은 “브릴라이트 매각과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 및 게임관련 연구개발 활동은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미래 기술 연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9월 초 ETH 가격 30%↓... 고래 계정은 68개 증가]
코인텔레그래프가 트위터 유저 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 9월 초 ETH 가격이 30% 하락하는 동안 고래(1천~1만 ETH 보유자) 계정이 최소 68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유저는 샌티멘트를 인용, 8월 31일 이후 ETH 고래 계정이 68개 증가했으며, 이 기간 ETH는 367 달러에서 9월 5일 326 달러까지 30.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디파이 전문가들 "ETH 2.0, 높은 가스비 문제 해결책 아냐"]
디파이(탈중앙 금융) 전문가들이 이더리움 2.0이 높은 가스비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탈중앙 거래소 1인치 CEO Sergej Kunz, 파라스왑 CEO Mounir Benchemled, bloXroute 랩스 공동 창업자 Alex Kumanovic는 "이더리움 2.0은 등가교환(trade-off)이 일어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확장되고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1인치 CEO는 "이더리움 2.0은 기존 이더리움 퍼블릭 메인넷을 기반으로 중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성능이 개선되도록 설계됐지만 현 가스비 수준이라면 신규 사용자가 디파이 프로덕트를 사용하기 겁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더리움 2.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이렇게까지 디파이가 흥할 것이란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인프라 자체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 "일부 SUSHI 보유자, 개발자 '셰프노미'에 집단 소송 제기"]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스시스왑의 자체 토큰 SUSHI 소유자 중 일부가 스시스왑 창업자이자 개발자 셰프 노미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스시스왑 창업자 셰프 노미의 정체가 익명에 가려져 있어 FBI나 IRS가 개입할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스시스왑의 제어권을 인계 받은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이그레이션과 다중 서명 인계 이후 멀티 시그 키에 대한 제어권을 반납할 예정이다. 마이그레이션 이후 개인적인 계획은 있지만, 일방적으로 거버넌스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커뮤니티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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