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현물 ETF 4,130억원 순유입...5거래일 연속
6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3억170만 달러(약 4,126억원)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파사이드 인베스터가 집계했다.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에 2.39억 달러, 피델리티 FBTC에 2,52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1,490만 달러, 발키리 BRRR에 6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910만 달러, BTC에 75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아직 아크21쉐어스 ARKB의 순유출입 데이터는 미집계 상태이며,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신세틱스, 레이어2 지원 단계적 종료...메인넷 전환 계획
신세틱스(SNX)가 불안정한 인프라와 잦은 서비스 중단으로 모든 레이어2 지원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옵티미즘(OP) 등 레이어2 솔루션을 지원했지만, 인프라 불안정과 유동성 파편화 문제 등으로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P 볼트 신규 예치는 비활성화됐으며, 오는 7월 7일부터는 레버리지 토큰 및 무기한 선물·LP 볼트 기능이 완전히 중단된다. 신세틱스는 "이번 서비스 중단은 향후 출시될 메인넷 전환 과정 중 하나이며, 향후 메인넷이 출시되면 sUSD와 sUSDe 초기 볼트와 함께 포인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제임스 윈, 전날 또 청산?..."나 아니다" 부인에 전문가 "온체인은 확실"
약 1억 달러 손실을 보고 트레이딩 중단을 선언했던 하이퍼리퀴드 고래 제임스 윈이 전날 또 다시 청산된 이후 남은 자산을 쿠코인에 입금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룩온체인은 "제임스 윈은 자신이 청산되지 않았고 추적된 주소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온체인 기록은 그가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새로운 제임스 윈 추정 주소는 약 21시간 전 1.152 ETH(2,910 달러 상당)와 13.7만 USDC를 제임스 윈의 쿠코인 주소에 입금했다.
美 핀테크 업체 빔·브레이드, 지역 소규모 은행에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지원
미국 핀테크 업체 빔(Beam)과 브레이드(Braid)가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내 지역 은행 및 신용조합에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대형 금융기관에 비해 뒤처질 수 있는 소규모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미국 북동부, 중서부 7개 파트너 은행을 시작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관련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석 "BTC, 반등에도 미결제 약정·순매수량 감소...리테스트 가능성"
비트코인 투심 지수(Bitcoin Advanced Sentiment Index)가 중립 미만인 46%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6월 초 80%를 넘었던 것과 달리 투심이 악화되고 있다고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가 분석했다. 그는 "최근 BTC는 103,000 달러에서 105,000 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미결제 약정과 순매수량은 가격 반등을 따라오지 못했다. 이는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BTC가 상승 추세를 지속하려면 투심 지수가 60~65% 이상은 돼야 하며, 순매수량과 미결제 약정이 동시에 증가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시 102,000~103,000 달러 구간을 리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H 현물 ETF 20거래일 만 순유출 전환...약 30억원
6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총 218만 달러(약 30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전했다. 19거래일 연속 순유출 추세가 끝났다. 피델리티 FETH에서 885만 달러가 순유출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ETH에는 667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블랙록 ETHA를 비롯한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분석 "ETH 트레이더들, 포지션 유동적 전환 중"
이더리움(ETH)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트레이더와 달리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샌티멘트가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BTC 보유자들은 전날 가격 반등 이후 롱 포지션을 유지하며 다소간 이익을 보고 있지만, ETH 보유자들은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전환하며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퍼드(FUD, 두려움과 불확실성·의심) 양상을 둘 다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청산은 펀딩 비율이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급격하게 움직일 때 발생한다. 최적의 진입 시점은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일 때이며, 최적의 청산(포지션 정리) 시점은 시장 전반이 과도한 강세에 베팅할 때"라고 부연했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5330만, 청산 비율: 숏 70.97%
ETH 청산 규모: $7638만, 청산 비율: 숏 63.67%
SOL 청산 규모: $812만, 청산 비율: 숏 59.76%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50.4% / 숏 49.6%
1. 바이낸스: 롱 51.33% / 숏 48.67%
2. 바이비트: 롱 48.34% / 숏 51.66%
3. 게이트아이오: 롱 51.85% / 숏 48.15%
쿠디스, 스마트링 보유자 대상 CUDIS 에어드롭 시즌2 예고
솔라나(SOL) 기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스마트링 프로젝트 쿠디스(CUDIS)가 공식 X를 통해 CUDIS 에어드롭 시즌2 진행을 예고했다. 시즌2의 경우 쿠디스 스마트링 보유자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쿠디스는 오늘 OKX 월렛에서 CUDIS 토큰 지원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미국과 대화 무의미"…트럼프 핵협상 지속 의향에 입장
이란이 핵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미국은) 협상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미국과 이란은 15일 오만에서 6차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이란이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밝힘에 따라 속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