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1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26분 기준 전날 대비 3.32% 하락한 2만2916달러(약 30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99% 하락한 1486.97달러(약 194만원)를 기록했다.
검찰의 암호화폐 거래소 압수수색,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비트코인 처분 등의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깜짝 반등했던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시장 회복을 낙관하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퀀트 기고자 미그놀렛(Mignolet)은 오늘 오후 "비트코인은 확실히 하락 사이클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 가격은 하락하지만, SCA(1w~1m, 장기 및 단기 보유자 분포도)가 상승하는 구간은 하락 사이클의 후반부로 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현재 추세적 관점의 매집 기간이 될 수 있는 해당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260억 달러(약 1345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58.5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돌아왔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