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1% 상승한 1만6879달러(한화 약 21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22% 오른 1223.91달러(한화 약 15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XRP(XRP) 3.86%▲ 도지코인(DOGE) 0.94%▼ 카르다노(ADA) 2.11%▲ 폴리곤(MATIC) 1.4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7.43%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31억 달러(한화 약 103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 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고두시파르(ghoddusifar)가 "와이코프(Wyckoff)의 차트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직 축적(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와이코프 패턴은 1930년대 주식 시장의 권위자로 불렸던 리차드 와이코프(Richard Wyckoff)가 개발한 차트 분석 이론이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주기 순환을 토대로 가격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두시파르는 "이 이론을 토대로 살펴보면, 많은 양의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만 비트코인이 축적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거래소의 거래량이 결코 많지 않은 수준이다. 따라서 거래량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아직 본격적인 축적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44.9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