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1% 하락한 2만7081 달러(한화 약 36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03% 내린 1813.13 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1.00%▼ XRP 0.78%▼ 카르다노(ADA) 2.30%▼ 도지코인(DOGE) 1.74%▼ 솔라나 2.60%▼ 폴리곤(MATIC) 2.0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5.06% 하락한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263 달러(한화 약 1503조원)를 기록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연구 결과 지난해 셀시우스 등 암호화폐 플랫폼의 '코인런'을 고액자산가와 기관 고객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시카고 연은은 "셀시우스의 경우 회사가 출금을 동결하고 파산을 신청하기 직전인 6월 전체 출금 건수의 35%가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계좌에서 이뤄졌다. 투자금이 50만 달러 이상인 계좌의 출금 속도가 특히 빨랐으며, 인출 규모도 컸다"고 밝혔다.
또한 "FTX의 경우 단 하루만에 예치금의 4분의 1이 인출됐다. 보이저디지털은 지난 5월 전체 자산의 14%가 출금된 이후, 6월 12일부터 7월2일까지 단 20일 만에 고객 예치금의 39%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49.3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