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암호화폐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0% 하락한 2만9953 달러(한화 약 38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26% 내린 1873.02 달러(한화 약 24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3.95%▼ XRP 1.46%▼ 카르다노(ADA) 0.84%▲ 도지코인(DOGE) 0.38%▼ 솔라나(SOL) 3.98%▼ 트론(TRX) 1.2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2.06% 상승한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651달러(한화 약 1501조원)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01% 하락, S&P500 지수는 0.37%, 나스닥 지수는 0.95%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문제는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느냐이다. 2025년까지 현재 가치에서 4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이후 나타난 로그성장곡선(LGC) 매개변수 내에서 비례적으로 상승할 경우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7,512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27042달러, 0.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서 바닥을 찍었다. 이는 다년간 비트코인 상승세를 이끌었던 2016년의 가격 패턴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62.4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