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퓨즈, $1,400만 투자 유치]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퓨즈(Fuze)가 최근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인 1,4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퓨즈는 은행, 핀테크 기업에 규제 대상 디지털 자산 상품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로, 제품·서비스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홍콩 입법회 의원 "JPEX 사태, 규제기관 제 역할 못해...2,000억짜리 교훈"]
외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 의원 도린 콩(Doreen Kong)이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JPEX 사기 사태가 발생했지만, 관할 규제기관인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SFC는 8월 초 홍콩 경찰 당국이 규제 미준수 플랫폼을 경고할 때도 JPEX를 유의 플랫폼으로 지명하지 않았다. 투자자 교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SFC로 인해 결국 피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시민들은 12억 홍콩달러(약 2,040억 원)짜리 값비싼 교훈을 얻게됐다"고 강조했다.
[신 "크립토 유튜버 벤 암스트롱, 롤렉스 차고 소송 비용 모금...팔로워들 멍청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보이' 벤 암스트롱은 최신 영상에서 35만 달러 짜리 롤렉스 시계를 차고 팔로워들에게 소송 비용 후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디어는 "벤 암스트롱은 사기, 약물 남용 등 범죄 혐의를 받으며, 구독자 143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에 손해를 끼쳤고, 최근 채널 운영사에 의해 해고됐다. 그럼에도 그의 팔로워들은 이미 12만 달러 이상을 후원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멍청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디파이 그로프로토콜, 운영 중단 확정...DAO도 해산 결정]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젝트 그로프로토콜(GRO) 커뮤니티가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프로토콜 운영 중단 및 DAO 해산을 결정했다. 그로DAO는 지난 13일 스냅샷 포럼을 통해 프로토콜 운영 지속 여부를 결정할 거버넌스 투표를 상정한 바 있다. 18일 마감된 투표에서 70.95% 투표자가 프로토콜 운영 중단 및 DAO 해산에 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그로DAO 측은 "어려운 시장 상황, 프로토콜 성과 부진, 주요 구성원 이탈, 제품 확장 실패 등으로 프로젝트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GRO는 현재 5.32% 내린 0.256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N3 기반 NEO 입출금 일시 중단...업그레이드 및 하드포크 지원]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네오(NEO) N3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하드포크 지원을 위해 한국시간 기준 20일 18시부터 N3 네트워크 기반 NEO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네오 N3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블록높이 4,120,000에서 진행된다.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 131조원...30대 평균 124억 보유]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이 발표한 2023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1432명이 총 130조 800억원을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가상자산 5억원 이상은 해외금융신고 대상에 올랐다. 가상자산 신고 인원(비중)과 1인당 평균 가상자산 신고금액은 30대가 각각 40.2%, 123억 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신고검증과 세무조사를 통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미신고금액이 50억원을 넘기면 형사고발과 명단공개 검토 대상이다.
[외신 "홍콩 행정장관, 재경사무국장에 JPEX 사건 사후조치 지시"]
홍콩 명보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이 전날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홍콩 재경사무국장을 만나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 JPEX 사건 관련 사후조치를 지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또 존 리 행정장관은 정부 내각에서도 JPEX 사기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명의 관계자는 "JPEX 사건을 겪은 후 홍콩 규제기관은 투자자에 대한 암호화폐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업계에 보다 주도적인 감독을 진행해 보다 민첩하게 범죄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