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0분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6% 상승한 2만7753달러(한화 약 37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5% 내린 1647.19달러(한화 약 22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BNB 0.01%▼ XRP 1.24%▼ 솔라나(SOL) 2.01%▼ 카르다노(ADA) 0.75%▼ 도지코인(DOGE) 0.19%▲ TRON(TRX) 0.1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80% 상승한 0.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896억 달러(한화 약 1474조원)를 기록했다.

오피니언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매파(통화 긴축 선호) 입장을 고수해온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최근의 채권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준의 역사적인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용두사미식'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0.25%였던 기준금리 상단을 공격적으로 올려 지난 7월 22년 만에 최고인 5.5%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대출 비용 인상을 통해 투자·소비 등 경제활동을 둔화시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겠다는 구상이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남아있는 두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매파적 입장을 밝혔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49.3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