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02% 상승한 3만686달러(한화 약 41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8% 오른 1684.29달러(한화 약 22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했다. BNB 2.16%▲ XRP 0.08%▼ 솔라나(SOL) 3.80%▲ 카르다노(ADA) 1.33%▲ 도지코인(DOGE) 1.6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7.98% 상승한 0.77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1634억 달러(한화 약 1572조원)를 기록했다.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쏜(Alex Thor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옵션 마켓 메이커들은 현물 BTC 가격 상승에 따라 점점 더 숏 감마 포지션으로 전환되고 있다. 숏 감마 포지션에 대한 델타 중립을 위해 그들은 상승장에서 현물을 매수해야 하며 이는 단기적으로 BTC 가격 상승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BTC 현물은 △옵션 트레이더들의 숏 감마 포지션 △현물 ETF 승인 기대감 △2018년 이래 가장 낮은 거래소 내 BTC 보유량 △소규모 홀더들의 매집 추세 △장기 보유자 홀딩(BTC 공급량의 70%는 1년래 미이동) 등 제한된 공급과 유동성 환경을 갖추고 있어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60.9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