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4% 하락한 4만2349달러(약 545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3.08% 내린 2337.27달러(약 30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BNB 2.18%▼ 솔라나(SOL) 1.73%▼ XRP 1.91%▼ 카르다노(ADA) 6.75%▼ 아발란체(AVAX) 6.99%▼ 도지코인(DOGE) 3.4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5.10% 오른 0.8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577억 달러(2133조원)를 기록했다.
한국경제따르면 올해 미국증시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7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NVDA)는 AI열풍을 이끌면서 200% 이상 상승했고 메타플랫폼(META)도 196% 올라 세 배 가까이 올랐고 테슬라(TSLA)도 두 배가 됐다. 아마존(AMZN)도 80%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은 각각 60%, 56%씩 올랐다. 애플도 50%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식은 연간 50%만 상승해도 보기 드문 엄청난 수익률이다. 그런데 시가총액이 10억달러(1조2,900억원) 를 넘는 소형 주식으로 넓혀보면 엔비디아 이상으로 오른 기업들이 적지 않다. 올해 뉴욕증시 최고 상승률 리스트는 소형 생명공학 기업과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점령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58.29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