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의원실 "닥사 가상자산 유의종목 지정, 원칙 없다"]
이코노믹리뷰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가 사실상 자율규제 능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8일 닥사 소속 거래소들의 코인 유의종목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 코인에 대해서 거래소별로 다른 조치를 내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빗썸은 크레딧코인(CTC)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해당 프로젝트로부터 소명 자료를 받아 평가 중인 반면 업비트는 똑같은 크레딧코인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
[분석 "커브 설립자, 지난 1시간 약 $47만 상당 CRV 매집"]
블록체인 온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이 "지난 1시간 동안 커브(CRV) 설립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가 약 1,590만 T와 24 ETH를 913,489 CRV로 스왑했다. 매집 평단가는 CRV 당 약 0.516 달러로, 약 47.1만 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팟온체인은 "이고로프는 아직 267만 달러 상당의 976.2만 T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T→CRV 스왑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프렌드테크 트레저리, 수수료 절반 7800 ETH 코인베이스 입금"]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 소속 애널리스트 톰완(Tom W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베이스 기반 웹3 소셜 미디어 앱 프렌드테크 트레저리(모든 수수료가 모인 주소)가 EOA(외부 소유 계정)에서 멀티시그 주소로 이전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동시에 수수료 수익 절반인 7,800 ETH(1,660만 달러)는 코인베이스로 이체됐다. 프렌드테크의 락업예치금(TVL)은 최고점 대비 50% 감소한 15,000 ETH(약 3,300만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美 변호사 "사토시 주소로 이체된 26 BTC, 사토시 정체 밝히려는 시도"]
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X(구 트위터) 통해 "지난 6일(현지시간)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창시자 지갑으로 이체된 26 BTC(약 120만 달러 상당)는 사토시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누군가의 시도"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국세청(IRS)은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수령한 납세자는 수령 후 15일 이내에 이름과 주소 등 정보를 자진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사토시는 다수의 지갑 주소에 약 110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금 ETF, 비트코인 ETF보다 문제 많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를 통해 "금 현물 ETF는 구조적으로 불순물, 가짜 골드바 등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잠재적인 문제를 많이 갖고 있다. 특히 보유량 증명을 제공하고 보관 주소 등을 공유할 경우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구조적 문제는 금 ETF보다 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누구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ETF가 비트코인 자체를 바꿔놓을 수도 없다. 다만 하나의 투자 옵션이 더 생기는 것이다. 자유 시장의 장점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치가 있는지를 시장이 직접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두라스 특별경제구역, BTC 공식 회계단위로 인정]
온두라스 특별경제구역 프로스페라(Prospera) ZEDE이 비트코인을 회계 계정단위(unit of account)로 인정했다고 핀볼드가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 및 기업은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측정하는 데 비트코인을 회계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화폐 단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프로스페라 지역 조세청장 호르헤 콜린드레스(Jorge Colindres)는 "비트코인을 회계단위로 인정하면서 개인과 기업에 제공하는 재정적 자유에 대한 권리를 확대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통화를 선택해 거래, 회계,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직 규제 및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비트코인을 통한 세금 납부 기능 도입은 불가능하지만, 향후 문제가 해결되면 기업들은 비트코인으로 세금 부채를 보고하고 납부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회계단위로 도입하는 데 관심 있는 기업은 세금 신고 기간 30일 내 당국에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