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잦아들면서 일부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6% 상승한 7만542달러(약 952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3% 오른 3541.85달러(약 47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BNB 4.42%▲ 솔라나(SOL) 0.00%▲ XRP 0.73%▼ 도지코인(DOGE) 5.09%▲ 톤코인(TON) 0.02%▼ 카르다노(ADA) 1.6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6282억 달러(3548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 반등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 중반까지 오르며 6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09%, S&P500 지수는 -0.95%, 나스닥 지수는 0.8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 랠리 이후 나타나는 알트코인 랠리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비트코인 수요가 규제 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발생하고있기 때문에 해당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트코인은 가까운 시일 내에 80,000 달러를 향해 급등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과거 상승장에서 반복해서 나타났던 패턴 즉, 가격이 저항 수준에 도달한 후 반등하기 전 급락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60.54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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