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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트럼프 효과' 겹친 강세장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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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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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대규모 숏 청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영향으로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기술적 분석과 기관투자 유입 전망도 시장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비트코인(BTC),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트럼프 효과' 겹친 강세장 점화 / TokenPost AI

5월 9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4.3% 상승하며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 4,600만 원)를 돌파했다. 이번 상승은 대규모 유동성 유입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숏 포지션 과잉에 따른 대규모 청산이 가격 급등을 몰고 왔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이날리시스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약 8억 달러(약 1조 1,680억 원) 규모의 선물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로, 매수 압력이 비트코인을 단숨에 6자릿수 가격대로 밀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 같은 급등세를 지난 몇 달간의 횡보장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됐다. 주간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불 플래그' 패턴 상단을 돌파하면서 다음 목표가를 최대 18만 2,200달러(약 2억 6,600만 원)로 예측하는 분석도 등장했다. 일부 낙관론자들은 2025년까지 100만 달러(약 14억 6,000만 원)를 넘길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털은 최근 보고서에서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와 기관투자 유입이 맞물릴 경우 역사적인 상승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미국 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도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며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트럼프 지지 기반에서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편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랠리는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전환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중장기적인 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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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5.10 01:43:4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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