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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암호화폐 CEO 가족 납치 시도…파리 한복판서 격렬 저항으로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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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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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미엄의 CEO 피에르 노이자의 딸과 손자를 노린 납치 시도가 파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와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범행은 실패했고, 동기와 암호화폐 관련성 여부는 조사 중이다.

프랑스 암호화폐 CEO 가족 납치 시도…파리 한복판서 격렬 저항으로 저지 / TokenPost AI

프랑스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미엄(Paymium)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피에르 노이자(Pierre Noizat)의 딸과 손자를 납치하려는 시도가 파리 도심에서 벌어졌다. 다행히도 피해자와 주변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납치는 실패로 끝났다.

프랑스 국영 매체 프랑스24(France24)에 따르면 사건은 5월 13일 파리 11구에서 발생했다. 노이자의 딸은 아들과 함께 동행하던 남성과 함께 길을 걷던 중 얼굴을 가린 괴한 세 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어머니와 아이를 강제로 밴 차량에 밀어 넣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노이자의 딸과 동행 남성은 납치범들의 위협에 맞서 격렬히 저항했다. 남성은 폭행을 당했으나 끝까지 맞섰고, 노이자의 딸은 몸싸움 끝에 한 범인의 총을 빼앗아 던지는 등 끝까지 납치를 막으려 애썼다. 이 장면은 트위터를 포함한 프랑스 현지 언론에도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소화기를 들고 괴한들에게 달려들어 이들의 도주를 유도했다. 이런 결정적인 개입 덕분에 납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장면은 현지 언론 르 피가로(Le Figaro) 등에서도 보도됐다.

당국은 납치 시도의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번 사건이 노이자의 암호화폐 관련 사업 및 자산 보유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암호화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표적 범죄가 늘어나면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피에르 노이자는 초창기부터 블록체인 업계를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가 이끄는 페이미엄은 프랑스 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트코인(BTC) 거래소 중 하나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고위 관계자 및 그 가족을 겨냥한 범죄도 더 이상 드물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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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14 11:57:4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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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14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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